한방의 으뜸, 녹용

鹿茸

녹용은 아직 단단하지 않은 사슴의 뿔을 털을 제거하여 정성껏 말린 것으로

몸의 활력을 돋우고 심신의 허약함을 치료하여 예부터 한약재 중 으뜸으로 꼽혔습니다.


역사와 함께한 녹용


한방에서 보약의 대표주자인 녹용은,

따뜻한 성질을 가졌으며 단 맛이 있고 독이 없는 약재로 허준이 저술한 의서 '동의보감'이나 중국 명나라의 약학서 '본초강목'에도 녹용에 대한 기록이 나와 있습니다.


사람들은 일찍이 녹용의 가치를 알아보고 왕의 진상품이나 무역품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천하를 통일하고 54년간 황제의 자리에 있으면서 왕성한 스태미너를 자랑했던 한 무제가 사랑했던 식품이 바로 녹용이었습니다.

놀라운 녹용의 생장력

녹용으로 사용되는 사슴의 뿔은 포유류 중에서 1년을 주기로 완전하게 재생되는 유일한 유기물입니다. 

특히 사슴의 뿔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데, 뿔의 성장기에는 연골, 골, 신경, 피부 및 혈관이 거의 동일속도로 성장합니다

녹용의 성장력과 기운 [네이버 지식백과내용이니 수정] 녹용 (한의사 공병희의 현대적 본초 읽기, 공병희)


녹용 선택법 내용 다듬기

녹용구매팁1

녹용마다 크기나 무게가 다다르다는거 언급?

-소비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사슴의 품종보다는 녹용자체의 약효성분일 것이다.

가장 좋은 약효성분을 가지고 있는 녹용은 그 사슴의 방목 환경 즉 자연환경에 가장 관계되어 있다. 지나친 촉진제 및 항생제가 첨가된 사료를 먹으며 좁은 우리 안에서 가축처럼 사육되는 사슴에게선 좋은 녹용을 얻을 수 없다. 기후 및 자연이 사슴이 서식하기에 보다 더 원시자연에 가깝고 넓은 산악과 초지에서 인간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마음껏 풀과 약초를 먹으며 활동하는 사슴에게서 좋은 녹용을 얻을 수 있다.


-녹용의 선택은 같은 전지의 녹용이라도 그 부분에 따라 성분, 효능 및 가격의 차이가 크다.

즉, 분골, 상대, 중대 또는 하대인가의 여부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크기는 좀 작아도 녹용의 가장 윗부분인 분골 및 상대가 가장 약효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용하는 사람의 복용목적 및 체질과도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으므로 판매처 및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로 하는 것이 좋다.


일반인도 할수 있는 녹용구별법



짧고 희백색 털이 나 있을 것 그러나 절단도니 녹용은 털을 태워서 제거했으므로 볼 수 없다.

적갈색을 띠는 것이 약효가 좋음

절단면

치밀도가 균질한 것. 가운데 구멍이 작을수록 약효가 우수한 상대이다.

냄새

냄새가 없어야한다.건조상태가 좋지 않았을 경우 부패한 냄새가 날수도 있다.

모양

위로부터 20cm정도에 Y자 모양으로 갈라진 모양을 한 것

약효

녹용은 윗 부분인 상대.그 중 가장 윗쪽인 남편 또는 분골이 최상품이다.

건조상태

건조상태가 좋아야 약효도 좋을 뿐더러 생녹용은 건조되면 무게가 약 1/3정도로 감소하므로 잘 마른것을 선택 하는것이 좋다.


녹용의 구분


1. 부위별 차이


녹용의 원대(슬라이스 전 상태의 녹용)를 크게 네 부분(분골/상대/중대/하대)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각각의 명칭과 생김새, 효능에 차이가 있습니다. 



2. 원산지별 차이


녹용은 원산지에 따라서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원산지는 사슴의 뿔이 자라는 생장환경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이므로 그 차이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녹용과 녹각의 차이


녹용과 녹각은 사슴의 뿔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녹용과 녹각은 육안으로 쉽게 구분될 정도로 생김새에 차이가 큽니다. 뿐만 아니라 효능과 쓰임도 매우 다릅니다.